메디블록 컨소시엄, 민간주도 블록체인 사업대상자 선정

메디블록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모한 ‘2020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2020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산업 전반에서 블록체인 활용 수요를 이끌어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이번 ‘2020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총 45억원 규모의 정부과제로, 선정된 상위 3개 사업자에게 각 15억원씩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지난달까지 KISA시스템을 통해 의료시스템을 다루는 다양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고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메디블록의 ‘블록체인 기반 개인 중심 모바일 의료전자문서 플랫폼 구축사업’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과제인 ‘블록체인 기반 개인 중심 모바일 의료전자문서 플랫폼 구축사업’은 메디블록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참여기관으로 ‘메디블록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함께 과제를 진행합니다.

메디블록은 전반적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개발, 모바일 앱 개발을 담당하며, 참여기관 기관 중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은 블록체인 연계, 의료전자문서 발급시스템 구축 및 실증서비스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데이터 표준화작업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메디블록 컨소시엄은 의료기관에서 종이 등 다양한 물리적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의무기록과 각종 증명서, 처방전, 문서 등을 전자문서화 및 모바일화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범용성을 높여서 환자들이 훨씬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메디블록의 블록체인인 패너시어를 활용함으로써 제3자(학교, 직장, 보험사, 약국 등)가 의료정보를 담은 전자문서의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개인에게 전자문서를 전달할 때 해시값을 메디블록 블록체인 패너시어에 기록해 무결성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개인에게 종이 형태로 발급하던 여러 문서를 전자문서화함으로써 서류발급에 소모되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종이 형태의 서류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인적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합니다. 이번 메디블록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3곳의 외래, 입원 환자 규모는 연평균 약 1,000만 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 중심의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과 의료기관, 제3자가 가진 여러 불편함을 블록체인 기술과 모바일 기술로 개선한다면 메디블록이 그리는 의료생태계 구축에 크게 한 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메디패스가 제공하는 영수증 데이터 뿐만 아니라 진단서, 처방전, 입원 확인서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화 시키고 이를 보험사 뿐만 아니라 약국이나 제3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본격적인 의료용 전자문서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써 의료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메디블록은 우리아이들병원, 한양대의료원, 경희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과 협약과 PoC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9 마이데이터사업,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의료관련 정부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메디블록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실손보험청구 앱 메디패스를 작년 11월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