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시 제2 병원 기술 수출

안녕하세요. 메디블록 팀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성공리에 운영된 메디블록의 치과 검진 EMR 시스템이 중국에 기술수출 되었습니다!

지난 9월 27일,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검진센터 플랫폼에 대한 기술수출계약을 중국 하얼빈시 제2 병원과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메디블록이 개발한 치과 검진 EMR 시스템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진행된 이번 해외 기술수출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토대로 하얼빈시와 긴밀한 국제 의료협력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계약의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치과종합검진 EMR 시스템 기술 구축
– 치과종합검진센터와 바이오 급속교정클리닉 개소를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 및 전문 컨설팅
– 의료진 교육 지원 등

이번 계약은 치과종합검진센터 및 교정클리닉 단위 시스템 수출 계약 건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로 2020년부터 5년간 인건비, 운영, 컨설팅비 등의 지원을 포함해 운영예산은 연간 20억 원 규모입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하얼빈시, 중국 하얼빈 위생 건강위원회 및 하얼빈시 제2 병원과 함께 하는 한·중 민관 의료협력의 성과입니다. 또한, 우수한 치과 검진 EMR 시스템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기에 메디블록에게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메디블록과 경희대치과병원은 2018년 1월 18일 의료기록 체계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이에 대한 결과물로 지난 4월 EMR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얼빈시 제2 병원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치아나 잇몸 상태뿐만 아니라 구강 구조, 얼굴 균형, 저작 기능 등을 고려한 전반적인 치과 검진 시스템으로, 검진 비용을 최소화하고, 치과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나 3차원 얼굴 스캐너 등 최신 장비를 이용해 진료 계획을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얼빈시 제2 병원에 수출될 EMR 시스템에 사용되는 언어는 모두 중국어로 번역되어 중국 의료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메디블록이 개발한 치과 검진 EMR 시스템을 통해 중국 의료진은 문진표 작성 시 전신건강상태, 구강건강인식도 및 습관 등 모든 설문을 전산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여러 진료과가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더 나아가 웹 기반 원격 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가 간의 의료장벽과 의료수준 차이를 넘어선 글로벌 빅데이터 구축 및 초 양질의 진단 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치과검진 전문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치과계 최초로 치아뿐만 아니라 얼굴 뼈, 연조직의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검진센터이며, 1971년 오픈한 국내 첫 사립대 치과병원인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센터장 최용석)에서 구축한 곳입니다.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한 질환 예방의 일환인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의과계의 ‘건강의학센터’와 동일한 개념으로 정밀영상검사, 형광분석검사 등 종합검진을 통해 국가구강검진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메디블록은 진보된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디블록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