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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씨의 건강한 하루_7편. 엄마를 위협하는 코로나19🤒

우한폐렴, 워킹맘

⚠️오늘의 팁!

메디씨가 전세계에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메디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어떤 궁금증이 있을까요? 글의 하단부에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을 정리하여 공유해드릴 예정이오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워킹맘 #출근길 #아무노래 🎼

지금 상일동, 상일동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손님 여러분께서는 한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

메디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졸린 눈을 비비며 지하철 플랫폼에서 들어오는 지하철을 맞이합니다. 잠을 깨려 혹은 무거운 월요일 출근길을 조금이라도 신나게 가고자 콩나물처럼 생긴 에어퐁을 귀에 꽂고 멜랑 top100 재생 버튼을 누릅니다. 요즘 인별그램에 보면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도배되어 있지만, 모태 몸치인 메디씨는 감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화장실에서 아무도 없을 때 조금씩 시도해보았지만 역시나 무리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어찌 그렇게 쉽고 힙하게 춤을 추는지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손도 꽁꽁, 마스크도 꽁꽁😷

하지만, 메디씨를 포함해 지하철 역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어느 때보다 꽁꽁 동여매어 쓰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메디씨도 답답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을 가리킬때만 소환하는 KF94 마스크를 쓰고 나왔습니다. 전 세계는 몇 주째 ‘코로나19’이라고도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중국질병통제센터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거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질병통제센터에서 진행한 역학 조사 결과, 585개의 조사 표본 중 33개 표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33개의 양성 결과 표본 중 42.4%인 14개가 야생 동물 판매 가게 및 주변에서 확보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보건 당국은 인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지목되는 야생동물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출처: 메디컬업져버, 김민수)


⛔야생동물 섭취 주의보

얼마 전, 바이러스의 근원으로 추정된 박쥐를 통째로 넣은 수프를 먹는 영상을 얼굴책 피드를 내리다 우연히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각 나라의 식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메디씨지만, 위생이 보장되지 않은 야생동물 섭취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채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과 관련된 각종 찌라시와 괴담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2월 27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총 82,346명으로 사망한 환자는 2,8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메디씨는 이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마스크를 한 번 더 바짝 동여맵니다. 마스크를 쓸 때는 얼굴에 마스크가 밀착되도록 귀 뒷부분을 꽉 쪼여주고 코 부분의 와이어가 있는 부분을 꾹 눌러 코 모양에 맞게 딱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이 묻고 얼굴에 자국이 생겨 항상 마스크를 쓰고 난 뒤에는 화장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무서운 ‘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감수해야 합니다.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속, 예민해지는 감각🚃

메디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도 매우 무섭지만, 혹시라도 아이에게 전염 될 경우,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은 전염성이 사스보다 낮고 메르스보다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난 메르스 사태를 통해 극한의 공포를 맛본 메디씨는 더더욱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얼마 전, 중국에서 온 15개월 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하니 더 마음이 쓰입니다.

그렇게 마스크를 꼭 더 동여매며 지하철에 탑니다.

웬일인지 평소보다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평소라면 편하게 앉아갈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왠지 ‘코로나19’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찝찝합니다. 앞에서 재채기하시는 아저씨도 신경이 쓰이고 콧물을 훌쩍이는 아줌마의 소리에도 온 신경이 집중됩니다. 찾아본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행히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염자나 잠복기 상태인 사람이 무심코 코나 입을 만지면 그 손에 바이러스가 묻게 되는데 그 손으로 접촉한 손잡이나 버튼을 다른 사람이 만지게 되면서 바이러스가 그 사람의 호흡기로 옮아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손을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소독제를 함께 사용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디씨는 쿠퐁을 켜서 손 소독제를 주문하려 하지만, 이미 품절이네요. (*출처: 조선일보, 김철중)

집에 있는 손 소독제를 다시 찾아봐야겠다 다짐합니다.
실패없이 3분 안에 쉽게 만드는 방법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주세!

메디씨가 알려주는 우한 폐렴 예방방법(ⓒ김메디)



‘어린이집 등원해야 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그렇게 핸드폰으로 ‘코로나19’ 예방 방법에 대해 찾아보는 사이, 메시지가 두 개나 도착해있네요. 하나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온 메시지입니다.

“혹시, 연휴 동안 중국 및 해외여행자와 접촉한 가족은 어린이집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입니다. 아이들이 함께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접촉내역이 없다는 답장을 한 후, 다음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아이 어린이집 같은 반 엄마에게서 온 메시지네요.

“혹시, 아이 오늘 어린이집 보내셨나요?”라는 질문입니다.

메디씨는 아이를 2주 째 어린이집에 등원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마침 동네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마퐁 24마트’에 23번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해서 더 걱정됩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23번 확진자가 마트 방문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확진자 계산시 계산대 앞뒤 고객이을 제외하고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달사항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역 카페는 코로나19 관련 내용으로 시끌벅쩍 합니다. 2월 11일 기준, 국내 확진자가 28명이라고 합니다. 메디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주말에도 아이와 함께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던 터라 빨리 이 사태가 끝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이미 2주 동안 밖에 나가지 못해 지루함을 느끼고 있어 이번주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중단할지 이제 보낼지 고민입니다. 메디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엄마도 당분간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의 유치원 459곳, 초등학교 106곳, 중학교 33곳, 고등학교 44곳, 특수학교 647곳의 학교가 휴업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닷새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워킹맘인 메디씨는 이런 소식을 들으니 매우 불안하지만 이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지난 2주는 친정 부모님께 부탁해서 가정보육을 진행했지만, 앞으로 더 휴원을 하게되면 직장에 가 있는 동안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CBS 노컷뉴스, 박성환, 윤준호)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본인의 직장 때문에 하지 못한 것 같아 오늘도 죄인이 되는 워킹맘입니다. 메디씨는 그렇게 출근길 내내 속상하지만 결론이 없는 고민을 시작합니다.



📣 코로나19 관련하여 자주 나오는 질문 정리했습니다.


김메디씨는요?👩

메디씨는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32살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동시에 5살 난 남자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메디씨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며, 일어나는 일들과 이를 통해 느끼는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메디블록은 건강염려증이 있는 워킹맘 김메디씨의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엄마의 출근길🚌엄마의 겨울 준비🍂, 엄마의 대기 시간⏰‘, 미세먼지를 피하고 싶어서😷, 평생 새해 목표: 다이어트🍫‘, 엄마의 설날🙇에 이어 엄마를 위협하는 코로나19🤒‘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이야기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메디씨의 하루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제2, 3의 김메디씨를 찾고 있어요!🔍

메디씨가 불확실한 건강정보를 습득하며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 습득의 중요성, 문제점을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메디블록은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시간은 부족한 제 2, 제 3의 메디씨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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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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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amy
관리자
3 년 전

기침이 나올 때는 꼭 팔로 입을 가리고, 손도 눈으로 비비지 말아야겠어요!

룰루랄라
룰루랄라
3 년 전

네이버 메인에 꼭 올라가서 많은사람이 공유했으면 좋겠어요!

정용현
정용현
3 년 전

신 종 코로나 너무 무서워요 ㅠㅠ

촐랑말
촐랑말
3 년 전

김메디씨 화이팅

어떤김메디가
어떤김메디가
3 년 전

메디 화이팅 입니다. 우한 폐렴 조심합시다!!

MEDIBLOC BLOG
MEDIBLOC BLOG
Reply to  어떤김메디가
3 년 전

안녕하세요!
언제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건강 관리 유의하세요 🙂
감사합니다!

유선*
유선*
3 년 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예요. 열심히 구독해서 똑똑해 질게요. 고맙습니다~
요즘 같을때 소금으로 전기분해하는 다니돈 수영장에 가는건 안전할까? 그런 생각이드네요. 물이 항상 넘쳐 흐르고 들어갈때 나올때 비누로 씻고 안전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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