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메디웨건이라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하게 되었군. 다들 3주년 기념 사업 성과 공유와 EHR 솔루션 출시에 대한 공지는 모두 보았을 걸세. 공지를 보면서 여러 궁금증이 생겼을 텐데, 메디웨건이 궁금증들을 모아서 정리해봤으니 같이 읽어보세나.

메린이 : 사업 진행 상황 공유가 늦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메디웨건 : 그러게 말이네. 나도 입이 근질근질했다네. 메디블록이 이번에 개발한 닥터팔레트는 대외비로 진행된 프로젝트라네. 그러므로 개발 현황이라든지 개발 계획에 대한 것도 프로덕트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기 전에는 공개하지 않도록 하였지.
하지만 이제 정식 출시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소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 걱정하지 마시게.
메린이 : EHR이란게, 정확히 뭔가요? 쉽게 설명해주세요.

메디웨건 : EHR이란 Electronic Health Record의 약자로, 전자 건강 기록이라고 한다네.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의 정보를 입력하는 프로그램 화면을 한 두 번쯤 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네. 닥터팔레트는 바로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네.
EHR은 환자의 건강 기록, 진료 내역, 접수 내역, 처방 등 매우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그래서 닥터팔레트를 개발하는 데에 막대한 리소스가 들어갔다네. 닥터팔레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메린이들은 닥터팔레트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네.
메린이 : 그래서 닥터팔레트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메디웨건 : 메디패스가 환자향 솔루션이라면, 닥터팔레트는 의사향 솔루션이라네. 의료정보 데이터가 원활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PHR과 EHR의 유기적인 연결이 필요하지. 메디블록의 목표는 의료 서비스 각각의 접점에서 메디블록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라네.
또한 닥터팔레트와 메디패스는 서로 완벽하게 연동된다네. 이렇게 PHR과 EHR의 강력한 연동을 기반으로 해서 한국의 EHR을 어느 정도 표준화시킨다면, 메디블록이 꿈꾸는 의료정보 생태계가 갖추어지리라 생각하네. 또한 메디블록은 메디패스와 닥터팔레트 모두에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le Resources)라는 글로벌 진료정보교류 표준 규약을 사용하여, 건강 정보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네.
메린이 : 근데 블로그엔 왜 사업과 관련 없는 글이 올라오나요?
메디웨건 : 메디블록의 목표는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네. 메디블록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는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았지만, 블록체인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네. 그래서 B2C 프로덕트인 메디패스의 특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가장 적절한 타겟은 30-49세의 여성인 것을 이끌어냈다네.
그래서 그 타겟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모으기 위하여 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보험과 건강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네. 이 콘텐츠들은 꾸준히 외부에서 검색 유입이 되고 있고, 특히 ‘메디씨의 건강한 하루’는 메디씨와 같은 워킹맘들에게 인기가 많은 콘텐츠이지.
블로그에 올라오는 보험글과 건강글이 직접적으로 코인과는 관련 있지는 않지만, B2C 프로덕트 타겟 고객들에게 메디블록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밑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니 꾸준히 응원해주길 바라네.
메린이 : 블록체인 및 코인 관련해서는요?
메디웨건 : 메디패스에는 메디블록의 패너시어 블록체인이 직접 연결되어 활용되고 있다네. 즉, 메디패스에 연동되는 병원과 보험사가 늘어날 때마다 메디블록의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뜻이지. 메디블록은 메디패스와 닥터팔레트와 같은 서비스에 토큰 이코노미를 연결하기 위해 준비중이네.
하지만 토큰 이코노미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법률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네. 그래서 우선은 메디패스와 닥터팔레트 사용자 확보를 우선으로 두고 있네. 많은 사용자가 있어야 본격적으로 의료정보산업에서 패너시어의 영향력을 크게 끼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지. 업데이트 소식은 메디블록 블로그와 뉴스레터를 통해 알 수 있으니 놓치지 말게.
메린이 : 현재 있는 보험 청구 앱과 메디패스의 차별성이 궁금해요!

블록체인 활용의 여부에 달려있네. 메디패스는 병원에서 증명서를 떼지 않아도, 앱 내에서 나의 진료 내역을 바로 불러올 수 있다네. 그렇기 때문에 영수증 사진을 찍는다거나, 증명서를 뗄 필요도 없지. 이렇게 불러온 진료 내역을 토대로 바로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은, 블록체인을 통해서 진본증명이 되어있기 때문이라네. 기존 보험청구 앱들은 중간 단계를 거쳐 보험사에 팩스 등으로 전달하는 형식이라면, 메디패스는 디지털의 형태로 바로 보험사에 보험 청구를 보내는 형태이지.
위와 같이 블록체인을 통해 메디패스와 병원을 연결해야 해서 보험청구를 지원하는 병원이나 보험사의 수가 적지만, 올해의 목표를 위해 협력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니, 조금 더 기다려주길 바라네. 또한 궁극적으로 메디패스는 단순한 보험 청구 앱의 영역을 넘어갈 것이라네. 추후 병원 예약, 접수, 수납 기능이 포함되면서 환자들이 경험하는 의료의 모든 접점에서 메디패스가 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지.
메린이 : 이거 말고 다른 건 없나요?
메디웨건 : 이거 말고 다른 소식들도 있다네!! 그러니까 집중해서 메디블록 블로그를 지켜봐 주길 바라네 🙂
그럼 다음에도 좋은 소식과 함께 찾아오도록 하지! ADIOS!
와, 그럼 다른 소식들은 언제쯤 공개되나요? 메디웨건?
5월에 많은 소식들이 나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게!!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존 emr 시장이 있는데 의사들 입장에서 체감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큰 이점이 많이 있을까요? 프로그램 초기 오류나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기능이 업력이 있는 업체에 비해 많이 부족할 거라 예상 되는되거든요.. 추가적으로 의료시장이 매우 보수적인 곳이라는 배경도 있죠.
안녕하세요. 우려하시는 부분에 저희도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이에 설명을 조금 덧붙여보겠습니다. 기존 EMR 시장의 상황을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2개의 큰 업체가 과점시장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중소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메디블록도 그 중 하나입니다. 메디블록의 생태계를 완성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EMR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메디블록으 ㅣEMR인 닥터팔레트를 직접 개발하기 전 시장조사를 충분히 거쳤고, 현재 과점을 이루는 업체의 EMR에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EMR이 한국에 도입된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들이 아주 많았던 것이지요. 업력이 긴 업체들의 기술력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오나, 닥터팔레트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더 보기 »
코인 개발이나 활용은 더이상 없고끝났나요?
업비트상장은 되있던데
탈중앙화 코인과 전혀상관없는
그냥 흔한 중소기업이 되버린느낌
안녕하세요!
메디블록 코인은 백서에서 언급했듯, 메디블록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를 거래하는데 이용될 예정입니다.
코인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운용되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실생활에서 메디블록 코인이 이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 쏟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