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설명쟁이 메디웨건이라네!
메디블록이 KT와 감염병 대응 연구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는 공지는 다들 읽어보았을 거라고 생각되네. 이번 글에서는 이 연구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도록 하겠네.

프로젝트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최근 코로나 19 때문에 전 세계가 떠들썩하지. 그 중에서도 한국이 전염병 확산을 둔화시키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알고 있을 걸세. (이태원 집단 감염이 터진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 이처럼 한국의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해서 국내 기업인 KT와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ICT(정보 통신 기술) 기반 보건 연구를 추진하는 걸세.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도 높아서 ICT 기반 감염병 연구를 하기 위한 효과적이라고 하더구먼.
또한 KT는 2년 전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5G 기술을 활용해 추진하는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개한 적이 있었다네(황창규 KT 회장의 제안에 빌 게이츠가 끄덕였다, 한국경제, 2018.02). 감염병 예방에 관심이 많은 빌 게이츠도 이 아이디어를 보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더군. 이렇게 여러 상황이 맞아떨어지며 감염병 예방에 대한 공동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네.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대해서 더 설명해주세요!

게이츠 재단의 빌 게이츠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코로나 19 대응 방안에 대하여 통화한 것 때문에 (빌게이츠가 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팬데믹 경고해 온 억만장자, 한국일보) 게이츠 재단에 대해서 어느 정도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하네.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라네. 세계 빈곤퇴치, 질병 예방을 위하여 기부 및 지원을 하고 있지. 최근엔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네.
참고로 빌 게이츠 이사장은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전염병 예방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네. 2015년 테드 강연에서는 “앞으로 몇십 년 동안 만약 무언가가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인다면, 그것은 아마도 전쟁이 아니라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하였지.
어떤 연구를 진행하나요?

이 감염병 대응 연구는 3년간 진행될 예정이라네. 연구의 주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라네.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서 감염병을 셀프진단하는 방법, 그리고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서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우선 IoT(사물 인터넷) 센서를 통해 체온과 호흡기 염증 여부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네. 그리고 그 결과를 병원 샘플 검사와 비교하여 확진율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해나갈 것이라네. 또한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의 이동 이력과 독감 유행 지역을 분석해서 확산 경로를 연구한다네.
각 참여 기관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컨소시엄 주관기업인 KT는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연구에 투자를 진행함과 동시에 위치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한다네. 또한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한다네. 고려대 병원은 병원체 및 유전자 서열 분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독감 유입 및 유행 예측 모델링, 모바일 닥터는 증상 데이터 분석을 맡는다네. 여기서 메디블록은 보건 데이터 공유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한다네.
메디블록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공지글을 보면 메디블록이 역동적 동의 체계를 도입할 것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 역동적 동의 체계란 데이터의 공개 범위와 정보 조회를 위한 조건을 개인이 정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네. 먼저, 앱을 통해서 개인에게 동의를 미리 구한다네. 동의를 한 사람은 블록체인에 기록되지. 그리고 이 기록들은 블록체인상에서 안전하게 보호되며 어떤 기관이 나의 의료정보를 활용하거나 열람했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네. 또한, 나의 정보를 열람하거나 활용한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을 얻게 된다네. 즉, 개인은 역동적 동의 체계를 활용하여 동의를 한 번 해두기만 하면 내 데이터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
결론적으로, 메디블록 블록체인은 개인과 의료기관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맡는 것이라네. 이렇게 계속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서 메디블록이 꿈 꾸는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로 차근차근 나아가도록 하겠네. 이 연구는 3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중간중간 연구 성과를 공유해줄 수 있도록 하겠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소식과 함께 찾아오도록 하지! ADIOS!
메디블록팀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꼼블리83님!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메디블록 팀이 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메디블록 블록체인을 “제공” 이라는 말이 아주 좋네요!!
3년후 메디블록의 역할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블롣체인에 올린 정보를 역동적동의정도에 따라 공유범위 조절이 되는건 아닌가요?
동의하기 이전에는 각 기관이나 어플마다 따로 보관되고 메디블록체인에 저장되는 정보는 무조건 다 전체공유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옥이님!
메디블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동의하기 이전에는 기관/어플 등 각 서비스가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를 하면 동의내용이 메디블록의 블록체인인 패너시어에 기록이 되는 것이고, 공유데이터 자체가 저장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동의를 하면 동의 내용이 패너시어에 기록되며, 이를 기반으로 권한을 갖는 연구기관에 패너시어를 통해 데이터가 공유됩니다.
또한 역동적동의를 받는 것은 연구기관 등에서 제안을 하고 사용자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호오…정보를제공해주고 코인보상을 받는다라….. 굉장히 유망해 보이네요..감사합니다
정부와 코로나 합작하는거 맞나요 ?
안녕하세요 메디블록 화이팅 님
이 컨소시엄은 메디블록과 KT, 고려대병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모바일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KT가 공동으로 투자해 진행하는 연구로서 정부사업은 아닙니다.
메디블록은 역동적 동의 체계를 도입해 개인을 매개로 원활한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PHR 고도화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포함한 네트워크 안정화를 추진중입니다. 올해 1월 KT와 함께 SHINE(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연구) 앱을 공동개발한 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에 코로나 접종증명서 관련 기사는 메디블록이 아닌건가요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91686628954128&mediaCodeNo=257&OutLnkChk=Y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91686628954128&mediaCodeNo=257&OutLnkChk=Y
이사업이 메디블록이 맞는지 확인하고싶습니다~
코로나 접종확인서 발급하는거 메디블록사업이 맞는지 확인하고싶습니다.